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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기운이 완연하다

by 저응원낙 2024. 4. 8.

2024년 4월 7일 일요일

오늘은 봄기운이 완연히 느껴지는 날이었다. 창밖으로 따스한 햇살이 비추고, 나뭇가지마다 파릇파릇 새순이 돋아나는 게 보인다. 겨우내 움츠렸던 자연이 기지개를 켜는 듯한 생동감이 넘친다.

하지만 한편으로는 허리 통증이 또다시 도졌다. 일에 치이다 보니 운동은 뒷전이 되어 버렸나 보다. 컴퓨터 앞에 오래 앉아있는 것도 좋지 않은 것 같다. 
  
그래도 해야 할 일들이 산더미처럼 쌓여있다. 마감일은 다가오는데 아직 진척이 더딘 프로젝트도 있고, 팀원들과 회의도 해야 한다. 허리 통증을 핑계로 게으름을 피울 순 없다.

좋아, 김 대리. 힘을 내자. 통증을 꾹 참고 업무에 매진하면 곧 끝이 보일 거야. 틈틈이 스트레칭도 해주고, 저녁에는 꼭 운동도 하자. 건강해야 오래오래 일할 수 있으니까. 

봄의 생동감처럼 나도 활기차게 이 시기를 헤쳐나가 보려 한다. 아자아자 파이팅!